복통, 경련… 운동 전 먹으면 안 좋은 음식

 

운동이나 연습, 경기를 하기 전에 뭘 먹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적절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계획했던 것을 망칠 수 있다. 건강, 운동 정보 사이트 ‘스택액티브닷컴’이 운동 전 먹으면 안 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샐러드=다양한 채소와 과일로 만들어지는 샐러드는 건강식이다. 하지만 운동 전에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를 느리게 한다. 이에 따라 운동을 하는 동안 배를 부풀게 하고 가스를 차게 한다.

매운 소스나 양념=경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은 운동선수들 중에는 속 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핫 소스나 매운 카레, 자극적이고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운동 전에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튀긴 음식=튀긴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준다. 고지방 식품이어서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운동 전에 이런 음식을 먹으면 짓누르는 느낌이 들고 동작이 둔해지기 쉽다. 또 지방은 위장과 식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운동 중에 속이 쓰리게 만들 수 있다.

캔디=당분을 한 입 먹고 축구 경기 등을 하면 힘이 부쩍 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당분은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신 저장 모드가 된다. 또한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운동 중 복통과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크림이 많이 든 음식=크림이 많이 든 음식이나 소스는 배가 부풀어 오르게 하거나 속 쓰림 등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고 지방 음식은 몸을 처지게 하고 최적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게 한다. 그 이유는 운동할 때는 혈액과 산소, 에너지가 근육을 위해 쓰여야 하는데 고 지방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버거=버거에 들어가는 살코기 패드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하지만 고지방이기도 하다. 지방은 소화되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하면 좋지 않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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