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도 피곤… 신체 에너지 높이는 식품 2

 

비타민B군과 철분 섭취 필요

밤에 8시간을 잤는데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피곤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양사이자 피트니스 전문가인 레베카 스크리치필드는 “두 가지 중요한 영양소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영양소만 잘 섭취해도 덜 피곤하고 더 정력적으로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잠을 잘 자고 운동을 하는 데에도 힘이 없거나 피곤하다면 당신의 식습관과 먹는 음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스크리치필드의 조언을 토대로 몸속 에너지를 즉시 높이는 2가지 영양소와 이를 함유한 식품을 소개했다.

비타민 B군=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과일, 채소, 씨앗류, 견과류, 콩류, 우유와 유제품이다. 비타민B는 비타민들 중에서도 가장 큰 등급에 속하며 아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스크리치필드는 “비타민 B군은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철분=철분은 산소를 우리 몸속 세포에 보내기 때문에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든 식품으로는 소고기, 닭고기, 콩류, 달걀이 꼽힌다. 이런 식품들은 하루하루의 에너지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철분 섭취가 늘 부족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스크리치필드에 따르면 그의 고객들 중 이 두 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로 바꾼 사람들은 즉시 기분이 훨씬 좋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스크리치필드는 “이는 아마도 정신적, 신체적 조합의 결과일 것”이라며 “이런 영양소를 통해 기분이 더 나아지면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저조한 에너지에 대처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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