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형성에 꼭 필요한 채소 6가지

아미노산, 항산화 물질 풍부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들이 있다. 이런 채소들은 운동을 할 때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운동 후 회복시간을 줄이며, 체력을 기르고, 체격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이런 채소 6가지를 소개했다.

완두콩=완두콩은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근육을 형성시키는 아미노산인 분지사슬아미노산과 글루타민이 들어있다. 이런 종류의 아미노산은 운동 후에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킨다.

비트=고강도 운동 같은 저 산소 이용 가능도 상황에서 비트에 들어있는 식이성 질산염이 일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되면 꾸준하게 운동을 할 있도록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힘든 훈련을 할 때 도움이 된다. 비트에는 또한 항산화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

시금치=잎채소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중에서도 시금치에는 아미노산인 아르지닌이 많이 들어있다. 아르지닌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성장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게 하는 데 이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증가하게 된다.

새싹=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한 새싹은 단백질로부터 아미노산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새싹에는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들어있다.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인 파이토뉴트리언트는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있는 설포라판과 글루코라파닌 같은 물질을 말한다.

파슬리=파슬리나 차이브 같은 허브는 음식의 풍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의 양을 증가시킨다. 라이신은 힘줄이나 연골에서 발견되는 결합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강도 높은 근력운동 뒤 관절이 잘 회복하도록 돕는다.

보리와 밀의 싹=보리나 밀의 어린 싹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 노화를 감소시키고 근육 조직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보리나 밀의 싹에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들어있다. 이런 무기질은 근육 기능과 혈액을 통해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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