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행한가? 이렇게 행복을 느껴보자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럽거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행복하고 즐겁기만 한 삶은 없다. 그래도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한 번에 큰 변화를 기대하지 말고 작은 단계에서부터 조금씩 기분을 개선해나가보자. ‘일레븐-일레븐 건강센터’의 설립자 프랭크 립맨 박사의 저서 ‘The New Health Rules(새로운 건강수칙)’에 실린 작은 실천방법들을 소개한다.

무지개 색깔별로 먹기= 평소에 먹는 채소와 과일의 색이 얼마나 다양한지 생각해보자. 한쪽 색깔로 편중돼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과나 딸기처럼 빨간색 위주로 먹을 수도 있고, 귤이나 오렌지처럼 주황색 계통의 과일을 많이 먹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색깔을 골고루 먹어야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식물에만 들어있는 영양소인 ‘파이토뉴트리언트’를 얻게 된다. 포도껍질이나 블루베리처럼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수박이나 토마토처럼 붉은색에는 카로틴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이 파이토뉴트리언트인데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기분을 개선하는 작용도 한다.

어린아이처럼 뛰어 놀기= 인간의 몸은 사냥감을 쫓아 뛰고 맹수를 피해 도망가는 생활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가만히 앉아있는 생활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생활이 생기를 찾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원을 달리는 말이나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장시간 움직이는데 적합한 것도 아니다. 단시간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도록 30분 정도 열심히 몸을 움직여주면 된다.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밝고 유쾌한 기분을 가지고 있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에 있다. 아이가 몸을 움직이듯 활발하게 움직여보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아이처럼 달려도 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아도 좋다. 수영처럼 다른 형태의 유산소 운동을 해도 된다.

하고 싶은 일 10분씩 하기=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뒤로 계속해서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처럼 뒤로 미루게 되면 점점 실천하기가 어려워진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하루 10분만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치유효과가 생각보다 크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람을 보자.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탄생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면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하루에 10분씩 간단하게 스케치라도 해보자. 악기를 배우고 싶다거나 생소한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10분씩만 투자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몰두하게 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 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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