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음식 먹으면 찌뿌둥… 부기 빼주는 식품들

 

요즘 설 음식 준비를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 음식은 열량이 높고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 설 연휴 내내 이런 음식을 먹다보면 몸이 개운치 않고 살이 찌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연휴가 끝나면 부기로 인해 무겁고 찌뿌둥 한 상태가 이어져 명절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몸이 붓고 무겁다는 것은 독성 물질이 그만큼 많이 쌓여있다는 뜻이다.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섭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설 상차림에서 몸의 부기를 빼고 독소를 몰아낼 수 있는 식품을 살펴보자.

냉이 = 콜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몸의 기운을 북돋는데 좋다.

시금치 = 체내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작용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녹두 = 녹두는 해독 작용에 좋다. 녹두에는 섬유소와 비타민C와 함께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이 = 비타민 C와 부기를 억제하는 커피산이 있어 부기를 방지해준다.

미나리 = 미나리는 몸에 쌓인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사과, 자몽 =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은 자연 해독식품이다.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사과도 좋다. 수용성 식물섬유가 해독 작용을 돕는다.

배 =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좋다.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차 = 생강에 있는 항산화물질은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앤다. 생강에는 여성들의 뼈 건강에 좋은 마그네슘도 있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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