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잠이 스르르… 천연 수면제 5가지

 

비타민B6, 트립토판 등 함유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잠을 드는 데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병과 암 같은 질병에 걸리기가 쉬워진다.

그렇다고 수면제에 기대는 것은 만성화될 위험이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최선의 방법은 잠이 들도록 하는 천연 수면 보조제를 먹는 것이다. 의료·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가 잠을 오게 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바나나=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B6가 들어있다. 미국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비타민B6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나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바나나에는 근육 이완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이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트립토판 성분과 탄수화물도 함유하고 있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체리주스=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의 대변인인 토레이 존스 아물은 “체리 그중에서도 타트 체리는 수면과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화합물인 멜라토닌의 독특한 원천”이라며 “체리는 아주 이상적인 천연 수면 보조제”라고 말했다.

2010년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두 번식 타트 체리 주스를 마신 만성 불면증 환자는 그 증세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되거나 냉동된 것, 주스로 만든 어떤 체리도 멜라토닌 보충 약의 대안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저녁식사 때 상추를 곁들이면 잠을 일찍 자고 잘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강한 쓴맛을 내면서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

프레젤=막대모양 등의 비스킷의 일종인 프레젤은 칼로리는 낮지만 탄수화물이 풍부해 졸음이 오게 한다. 프레젤 1온스(약 28g)에는 마그네슘 하루 필요 섭취량의 2%가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양질의 수면을 위해 필요한 미네랄로서 잠자는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게 만드는 마그네슘 결핍증을 막아준다.

참치=참치와 연어, 넙치(광어) 같은 생선은 잠자기 전에 먹으면 멜라토닌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B6를 다량 공급한다. 이런 생선에는 또 잠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었다. 이런 생선들을 잠자기 1~2시간 전에 먹어야 하는 이유는 소화기관을 거쳐 잠이 오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데 이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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