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식히는, 시원한 빗소리


자연의 이치가 영묘(靈妙)하다고나 할까요? 5월 더위가 고삐 풀려 30도를 웃돌자, 하늘이 바로잡습니다. 전국에서 비가 두두둑~ 대지를 식힙니다.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20~27도. 비가 미세먼지도 잠재우고 자외선, 오존 걱정도 씻어냅니다.
비 오는 날엔 뇌에서 세로토닌이 덜 분비돼 괜한 일에도 울적해지고 상처받기 쉽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져 불필요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오늘은 ▲남에게 쓸데 없는 말 하지 않기 ▲남의 이야기에 괜히 트집을 잡아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기 ▲가급적 좋은 말하기 ▲주변 환경을 밝게 하고 ▲일부러라도 웃기 ▲실내에서 기분 좋게 운동하기 등의 생활습관을 실천해보세요. 신체도 자연만큼이나 오묘합니다. 일부러라도 웃으면 몸이 반응을 합니다. 감정도 전염병처럼 옆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하늘은 흐려도 여러분 마음까지 꼭 흐릴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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