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맑은 공기… 창문을 열고~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나흘째 전국을 뒤엎은 미세먼지, 신동엽의 시가 저절로 웅얼거려지는 날씨, 언제 구름 한 송이 없이 파란 하늘을 볼 수가 있을까요?
 
오늘 다행히 낮부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줄어들어 숨쉬기 편해집니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과 춘천 20도, 대전 21도,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5도여서 전형적 봄 날씨. 허나, 밤부터 황사 영향권에 듭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6∼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일어난 황사가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후에 창문 활짝 열고 환기시키는 것 잊지 마세요. 오후엔 잠시라도 바깥을 거닐며 소중한 공기 느껴보세요, 황사가 불어오면 또 그리워질지 모르는 소중한 봄 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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