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입안, 살갗이 바싹 마르는 날씨에


오전엔 약간 춥고 오후는 푹하지만 곳곳에 미세먼지 ‘한때 나쁨.’ 겨울엔 공기가 건조해서 대지도 마르고, 신체도 건조해집니다. 안구건조증(눈마름증), 피부건조증(살갗마름증), 구강건조증(입마름증)의 ‘3대건조증’이 늘기 마련.
 
눈마름증은 눈을 자주 깜빡여서 눈알에 눈물이 흐르도록 하면 증세가 누그러집니다. 컴퓨터를 오래 보는 사람은 1시간마다 눈을 감고 눈두덩을 지그시 눌러준 다음 먼 곳을 보는 것이 좋고요. 온몸이 군시러워 잠 못 이루는 살갗마름증은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 뒤 보습제 바르는 것이 기본. 때를 밀어 피부를 자극하면 악화된다는 것, 이젠 상식이죠? 입마름증을 누그러뜨리려면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푸는 것이 기본입니다.
 
세 증세 모두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채소를 듬뿍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마름증은 대지에 수분을 빼앗겨 생기는 것이니만큼 물 보충이 우선이랍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인체의 필수요소. 물을 ‘물로 보면’ 안 되겠죠?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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