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났는가 싶었는데 주말쯤 전국적으로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무릎이 욱신거리며 쑤시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비가 내리면 무릎이나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비가 오면 외부 기압은 낮아지고 관절 주변의 압력은 높아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연골이 마모된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이 더욱 커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습도가 낮아지도록 선풍기를 틀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따뜻한 목욕과 마사지도 도움이 되고요. 증상이 심할 땐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겠죠?
[사진 출처=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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