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먹었더니 머리가 ‘띵’?


오늘은 한동안 잠잠했던 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수입니다. 그런데 더위에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입에 물거나 찬 음료수를 벌컥 들이켰을 때, 머리가 ‘띵’ 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일명 ‘아이스크림 두통’ 혹은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입니다.
 
이 현상은 갑작스럽게 차가운 음식이 들어오는 순간 뇌혈관이 빠르게 수축해 뇌를 도는 피의 속도가 늦어져서 생기는 두통입니다. 이런 아이스크림 두통은 30~60초 동안 발생하고 5분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어요. 증상이 심할 때는 혀로 입천장을 누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예방이 중요하겠죠?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도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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