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만 건강에 좋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은 1년에 커피를 413잔 마십니다. 하루 1.1잔 꼴이죠. 2014년 382잔으로 하루 평균 1잔을 넘어선 이후에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를 놓고서는 그 동안 논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체로 적정량(서양인 기준으로 하루 3~5잔)의 커피는 몸에 좋은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우선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으로 고생할 확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커피 마시는 양을 두 잔 늘리면 간암 발병률이 40%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 감퇴, 치매,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커피가 당뇨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흥미롭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 한 장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설탕, 시럽, 크림, 우유, 초콜릿 같은 첨가물이 없는 블랙커피라는 점입니다. 첨가물을 넣은 커피는 그 첨가물 탓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커피를 굳이 마시려면 블랙커피를 드세요. 오늘 점심 먹고서 첨가물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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