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

[이성주의 건강편지]금연의 날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

○“불행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고, 담배를 더 피울수록 불행해진다. 이것은 악순환이다.”-대프니 듀 모리에(영국의 소설가)
○“흡연자는 자신을 현인이나 자선가처럼 착각하고 행동한다.” -에드워드 조지 벌워리튼(영국의 작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담배 때문에 겪는 첫째 환상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이제 나는 간다. 여러분에게 당부하는데 결코 흡연하지 말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흡연하지 말라.” -율 브리너
○“금연만큼 쉬운 일은 없다. 나는 매일 끊어 와서 수백 번도 더 끊었다.” -마크 트웨인(미국 작가)
○“담배는 사랑의 무덤이다.” -벤저민 디즈레일리(영국의 정치인)
○“담배는 악마로부터 나온 더러운 잡초. 당신의 지갑을 비게 하고, 옷을 태운다.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생명을 태운다.” -벤저민 워터하우스(미국의 의사)
○“흡연은 가장 확실하고 가장 명예로운 자살 행위.” -커트 보네거트(미국 소설가)
○“담배, 그거 맛있습니까? 담배는 독약입니다.” -이주일
○“금연은 마라톤과도 같다. 삶의 피니쉬 라인까지 참아야 한다.” -어느 금연자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정한 날입니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금연을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호주나 뉴질랜드는 헌법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연, 쉬운 듯, 정말 어렵지요? 몇 년을 참다가 홧김에 입에 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 참 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금연은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금연은 시도할 가치가 있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금연에 실패하는 대표적 원인은 자기 합리화와 과신입니다. 금연은 겸허한 인격과 자제심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오늘, 세계 금연의 날에 함께 떠나시지요. 삶의 종착역까지 담배를 참는 긴 여정, 상쾌하고 두근거리는 여행길로!

[오늘의 건강] 금연 성공을 위한 5D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동기를 확실히 부여해야 합니다. 금연에 실패하는 것은 의지 탓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체력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금연에 들어갈 때에는 운동을 시작하고 비타민을 복용하며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는 다른 나쁜 습관과 함께 끊어야 합니다. 술, 다방커피,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워온 사람은 당분간 이들도 멀리 하는 게 좋겠지요. 대신 틈틈이 실내운동, 물마시기, 양치질 등 좋은 습관을 들이면 몸과 마음이 좋아질 수밖에 없겠죠? 이밖에 담배가 당길 때 아래를 실천하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꼭 성공합시다!
 

오늘의 음악

5월의 마지막 날 상쾌한 아침 음악 준비했습니다. 캣 스티븐스의 ‘Morning Has Broken’입니다. 둘째 노래는 요즘 가장 뜨거운 노래죠?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순위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싱글도 10위 안에 진출시켰죠. ‘Fake Love(거짓 사랑)’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의 달 5월을 마무리하며 폴 앙카의 ‘Papa’ 준비했습니다.

♫ Morning Has Broken [캣 스티븐스] [듣기]
♫ Fake Love [방탄소년단] [듣기]
♫ Papa [폴 앙카]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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