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새겨야 할 월터 크롱카이트의 명언들

○언론의 자유는 단지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자체가 민주주의다.
○적절한 자유 따위란 없다. 전적으로 자유이거나, 자유가 아니거나 둘 중 하나다.
○언론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마땅히 말하려고 해야 한다.
○진실을 추구하려면 반드시 현상의 양면을 봐야 한다.
○나는 결코 한 정당에 투표하지 않았다. 나는 개인과 이슈를 보고 투표했다.
○매우 부끄럽게도, (세상에는) 읽지 못하거나 (비슷하게 불행하게도) 읽지 않으려는 많은 대중이 있으며 그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선동정치가의 열렬한 지지자들이다.
○사람들은 지도자를 지적으로 뽑는 필수적 기술을 제대로 실행할 정도로 잘 교육받지 않았다.
○언론의 윤리는 선입관, 편견을 깨닫고 이것이 활자화하는 것을 피하는 데 있다.
○언론인이 뉴스의 값어치를 떨어뜨려 부수나 시청자를 늘릴 수 있지만, 결국 나쁜 영향력이 좋은 뉴스들을 쫓아낸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늘 알고 있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지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을 상상할 수는 없다.
 
언론이 위기입니다. 언론의 백화점이 된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1991년 언론인 김중배 씨가 동아일보를 떠나면서 “이제 언론은 권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본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며 외쳤지만, 이제 이에 더해 양 극단의 우중(愚衆)에게도 휘둘리고 있습니다.
 
2009년 오늘은 ‘세계 언론계의 별’이라고 불렸던, CBS의 뉴스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가 세상을 떠난 날이지요.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서는 한때 앵커를 ‘크롱카이트’로 불렀고, 미국에선 저녁 뉴스에서 광고를 뺀 시간을 ‘월터 타임’으로 불렀을 정도이지요. 크롱카이트는 베트남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일부로부터 진보로 분류되지만, 라이벌 회사인 ABC뉴스의 사장도 그의 가장 큰 장점이 “당파성 없이 현장을 있는 그대로 용기 있게 보도한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공정을 중요시했던 언론인이었죠.
 
크롱카이트의 명언들은 한국 언론에게 많은 것을 던져줍니다. 자사 기자의 정확한 판단에 따른 기사보다는 외신 인용보도가 주류를 이루는 언론,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을 하라고 해도 아무도 입을 못여는 언론, 자리싸움과 경마식 보도가 주류를 이루는 언론, 급기야는 옳은 이야기를 해도 우중의 야유를 받게 된 언론에게….

물론, 언론만의 잘못은 아닐 겁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가볍고 정파적 뉴스가 더 인기 있습니다. 정말 좋은 기사는 소수의 전문가 외에는 잘 보지 않습니다. 균형감 있는 기사는 양쪽에서 욕 얻어먹습니다. 결국 언론은 그 사회의 거울일까요? 크롱카이트는 언론은 민주주의의 동의어라고 했는데, 대한민국 언론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언제나 신경 쓰야 할 뇌졸중 예방법

크롱카이트는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오랫동안 뇌졸중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오래 살았다고 박수를 칠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뇌졸중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병이지요. 뇌졸중 예방법 및 초기 조치법.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 금연과 절주, 1주 4회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
• 혈당 및 혈압 관리. 고혈압 환자는 혈압계를 집에 두고 수시로 혈압을 잰다.
• 30대 이상의 고혈압 환자로 부모 중 뇌졸중이 있었다면 자기공명뇌혈관촬영(MRA)를 찍는다.
• 고혈압 환자는 냉온탕용, 겨울등산이나 갑자기 힘을 주는 운동을 피한다.
•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나 한번이라도 뇌졸중 비슷한 증세가 있었던 사람은 집 부근의 관련 의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뇌졸중의 초기증세와 대응
• 갑자기 한쪽 팔다리나 얼굴이 저리며 힘이 빠진다.
• 한쪽 시력이 떨어지며 침침해진다.
• 평소와 다른 두통이 생긴다.
• 정신은 멀쩡한데 말이 헛 나온다.
• 갑자기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119를 불러서 최대한 빨리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향해야 한다.
• 환자를 옮기거나 119을 기다릴 때에는 목이 앞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넥타이나 단추를 풀어주고 편안히 눕힌 상태에서 낮은 베개를 어깨와 목 아래에 걸쳐 기도를 확보한다.
 
<제 70호 건강편지 ‘방실이, 방실이’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재즈가 멈춘 날이라고나 할까요? 빌리 홀리데이, 존 콜트레인 등의 기일입니다. 두 사람이 남긴 멋진 음악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다이애나 로스가 빌리 홀리데이의 삶을 연기한 동명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Lady Sings The Blues’입니다. 수많은 CF에 깔린 ‘I’m a Fool to Want You’와 재즈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Fine and Mellow’ 이어집니다. 존 콜트레인이 ‘전설적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과 함께 연주하는 ‘In a Sentimental Mood’ 마지막으로 준비했습니다.

♫ Lady Sings The Blues [빌리 홀리데이] [듣기]
♫ I’m A Fool To Want You [빌리 홀리데이] [듣기]
♫ Fine and Mellow [빌리 홀리데이] [듣기]
♫ In a Sentimental Mood [존 콜트레인]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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