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 교사의 마음으로 환자를 보는 의사



유방암 수술의 베스트 닥터로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안세현 교수(58)가 선정됐습니다.

안 교수는 의사 30명이 5개 전문 클리닉으로 나눠 한해 2000여명의 환자를 보는 세계적 규모 유방암센터의 리더입니다. 안 교수 팀은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을 수술했고, 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는 서울대 의대 동기인 노동영 서울대병원 교수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우리나라 유방암 치료율을 세계 수준으로 올린 의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 교수는 환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세심한 의사입니다. 유방암 환자가 수술 뒤 겪을 상실감을 덜기 위해 최소 절개, 최소 흔적 수술법과 동시유방복원술, 유두 피부 보존수술법 등을 보급해왔습니다. 수술 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해 은행 빚을 내서 환자 숙소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안 교수는 의대 재학 시절 야학 교사로 여공들에게 한자를 가르쳤고 구로공단의 거울 공장에서 근로자들과 동고동락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마음이 베스트 닥터의 길을 이끌었다고나 할까요?

안세현 교수가 말하는 유방암 수술

유방암에 걸리면 무조건 유방 전체를 덜어내야 할까요? 유방 복원 수술은 언제 받나요? 유방암 수술 환자들이 수술 전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는 이유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무엇에 신경 써야 할까요? 안 교수가 꼼꼼히 설명합니다.

오늘의 음악

오늘은 유방암을 이겨낸 두 음악가의 음악 준비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슈베르트의 ‘밤과 꿈’을 연주합니다. 호주 가수 카일 미노그의 ‘Can’t Get You Out Of My Head’와 ‘The Loco-motion’이 이어집니다.

♫ 밤과 꿈 [서혜경] [듣기]
♫ Can’t Get You Out Of My Head [카일 미노그] [듣기]
♫ The Loco-motion [카일 미노그]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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