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아무 것도 아님을 보여준 할머니 화가

[이성주의 건강편지]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나이는 아무 것도 아님을 보여준 할머니 화가

눈 내리는 토요일이 된다죠?

1961년 12월13일은 밝은 설경을 즐겨 그린.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오늘은 할머니의 그림을 바라보며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골 농장에서 10명의 자녀를 낳고 5명을 잃는 삶을 살던 할머니. 자수(刺繡)에 빠져 있었지만 72세 때 관절염 때문에 바늘을 들지 못하자 대신 붓을 든 할머니.
30, 40대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 소망은 있지만 나이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사람, 한 번의 실패에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에게 오늘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을 선물합니다. 꿈이 있으면 나이, 처지는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노년미(老年美)에 대한 경구들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 그리고 미켈란젤로는 80대와 90대에도 여전히 작품 활동을 했다. 만약 누군가가 그들에게 70대에 “그대들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며 그의 활동을 말렸다면 어찌 됐겠는가? -마거릿 엘웰

○늙은이란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이며, 천천히 쇠락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성숙하는 것이며, 견디어 낼 운명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일 기회다. -헨리 나우웬 & 원터 개프니

○당신은 16살 때의 아름다움을 당신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63세 때에도 아름답다면, 그것은 당신의 영혼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일 것이다. -마리 스톱스

○노화에 대한 치료법은 관심과 열정과 일이다. 인생의 황혼기는 앞서 보냈던 낮의 특성을 반영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낮을 잘 보냈다면, 틀림없이 저녁에도 즐거움을 발견할 것이다. -조지 메이슨

○경험이 풍부한 노인은 곤란한 일에 부딪치면 급히 서두르지 않고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실 하루가 지나면, 선악을 불문하고 사정이 달라지는 수가 많다. 노인은 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머리로써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시간은 가끔 해결해 주곤 한다. 오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우선 하룻밤 푹 자고 내일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상책이다. 곤란한 문제는 조급히 해결해 버리려고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서 정관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찰스 슈와프

오늘의 음악

1915년 오늘은 ‘바비 삭서(순경 양말을 신은 소녀란 뜻으로 1930년대 특정 연예인의 광적 팬을 뜻함)’를 몰고 다닌 ‘미국 최초의 아이돌 스타’ 프랭크 시나트라가 태어난 날입니다. 그의 노래 세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재즈 스탠더드 《Fly to the Moon》. 둘째 곡은 《My Way》로 폴 앵커가 샹송가수 클로드 프랑소와의 곡 《Comme D’Habitude》(평소처럼)의 가사를 완전히 바꿔 시나트라에게 헌정한 노래입니다. 셋째 곡은 캐나다의 여가수 셀린 디온이 시나트라의 영상 화면에 맞춰 함께 부르는 《All the Way》입니다.

♫ Fly to the Moon [프랭크 시나트라] [듣기]
♫ My Way [프랭크 시나트라] [듣기]
♫ All the Way [시나트라 & 셀린 디온]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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