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온몸 건강의 주춧돌

1998년 오늘(5월 18일) 박세리가 미국 LPGA 데뷔 첫 해 맥도날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박세리는 이어 7월에 
US오픈을 제패하는 등 그해 4관왕에 올랐고 여세를 몰아 최연소 메이저대회 
4개 우승이라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박찬호와 박세리가 미국에서 시원한 소식을 전해주었고 LPGA와 MLB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박찬호는 Park를 쓰고 박세리는 Pak를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우스개 퀴즈가 유행한 적도 있죠?  답은 “박찬호만 ○알이 있기 
때문”이었었죠? 

전문가들은 박세리의 롱 드라이버 샷이 그녀의 튼실한 하체에서 온다고 
해석합니다. 골프는 온몸운동이지만 그 중에서도 하체의 중심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슷한 스윙운동인 야구에서도 하체가 중요합니다. 
이승엽 선수의 하체 보셨나요?

최근에는 의학계에서도 다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리근육과 
뱃살의 싸움에서 다리가 이기면 성인병의 쳇바퀴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인체 근육의 4분의 3이 몰려있는 하체에서 근육량이 늘어나면 인슐린이 
포도당을 저장하는 시스템이 잘 돌아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평소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하체가 튼튼히 
받쳐주면 허리와 골반이 튼튼해지고 성기능이 향상되기 마련입니다.
   
여성들은 하체운동을 하면 다리가 굵어지면서 근육질로 바뀔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 4시간 이상 운동하는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그럴 걱정은 
붙들어 매십시오. 여성은 남성호르몬이 적어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데다 
다리에 풍부한 지방이 빠져 날씬해집니다. 

하체근육 강화법

  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닌다. 걸을 때에는 허리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로 걷는다.
  ② 벽을 등에 붙이고 양 발을 벽에서 한 발 앞에 어깨넓이로 벌리고 자연스럽게 선다. 천천히 몸의
     중심을 최대한 낮춰서 5초 동안 있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10회 정도 되풀이한다. 익숙해지면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낮추고 정지 시간과 횟수를 늘린다.
  ③ 트인 공간에서 아령을 들고 발을 어깨넓이 만큼 벌린 다음 수직으로 자세를 최대한 낮췄다 
     일어서기를 되풀이한다. 
  ④ 피트니스클럽에 다니면 유산소운동 달리기, 실내자전거 등 유산소운동 뿐 아니라 스트레칭과
     상, 하체 웨이트트레이닝에도 시간을 배분한다. 
  ⑤ 남성은 태권도, 택견, 중국무술 등을 하는 것도 좋다. 군대시절이나 어릴 적 무술도장에 다니던
     기억을 되살려 수시로 기본자세, 발차기 등을 훈련하는 것도 방법. 이때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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