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가랑비 소주 유머

[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슬비 가랑비 소주 유머


봄비 우울증은 유머로 떨치세요

봄비가 내렸다 그쳤다 되풀이하면서 봄이 슬금슬금 익어가고 있습니다.
비는 방울의 굵기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안개비는 안개보다 굵지만 
비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정도로 가는 비. 는개는 이보다는 굵고 이슬비보다 
아주 가는 비. 이슬비는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아주 가늘게 오는 비. 
이것보다 조금 더 굵은 것이 가랑비. 이보다 굵으면 보통비로 부른답니다. 
손님이 (떠나지 말고 머물러) 있으라고 내린다는 ‘이슬비’보다, 
(떠나) 가라고 내린다는 ‘가랑비’가 약간 더 굵은 것, 알고 계셨습니까? 

요즘처럼 구름과 비가 해를 가리는 계절에는 뇌에서 세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울해지기 십상입니다. 우울을 달랜다고 선술집을 찾지 마십시오. 우울할 
때에는 뇌가 알코올에 더 취약해집니다. 뇌에 비가 내려 필름이 끊기다 못해 
홀라당 젖어버리면  큰~일 납니다.

대신 주위 사람과 유머를 나누세요. 유머를 즐기면 마음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이 강화되고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게 되며 행동양식이 적극적으로 변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웃어보세요

▼토끼와 사자, 호랑이
옛날에 호기심 많은 토끼가 사자와 호랑이 중에 누가 센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사자에게 찾아갔다.
토끼 : 사자님. 어떤 놈이 지가 밀림의 왕이라고 떠벌리고 다녀요. 사자 따위는 지한테 쨉도 안된대요.
사자 : 아니 어떤 시키가?
열 받은 사자는 ‘밀림의 왕’ 호랑이가 산다는 동굴에 찾아갔지만, 호랑이굴에 들어가자마자 허겁지겁 
도망쳐 나왔다. 토끼가 사자한테 왜 그러냐고 묻자, 사자가 하는 말
:
:
:
“우와 씨, 겁나네. 그 시키 문신 봤냐?”

▼섹스와 스포츠의 차이
 △사격=입을 꼭 다물고 하지만, 섹스는 입을 다물고 못한다.
 △야구=1개의 공과 1개의 방망이로 하지만, 섹스는 1개의 방망이와 2개의 공으로 한다.
 △씨름=무릎이 땅에 닿으면 지지만 섹스는 상관없다. 
 △농구=드리블하고 넣지만 섹스는 넣고 나서 드리블한다.
 △골프=갤러리 속에서 우아하게 한다. 섹스를 그렇게 하면 변태.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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