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2상 IND 승인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8일 식약처(MFDS)의 승인을 받아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2상에 돌입했다.

이번 임상시험(Study 201)은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종암 환자에 대해,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Avelumab), 이하 바벤시오)와 ‘GEN-001’의 병용요법에 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기존 출시된 면역항암제의 대부분은 PD-(L)1 타깃의 치료제로 뛰어난 치료 효능으로 각광받았으나, 약 20% 환자에게만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한계를 지닌바 있다.

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건강한 사람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 락티스 단일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 1/1b상에서 안전성과 면역항암 효능의 내약성을 인정받아 기존의 면역항암제 불응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착실한 파이프라인 보강과 적응증 확대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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