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감에서 벗어나는 방법 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독한 시대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외롭다‘는 사람이 증가하는 때다. 이런 고독감을 어떻게 떨쳐내야 할까. ‘더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고독의 악영향에 대한 인식

고독감을 극복하는 첫걸음은 외로움이 몸과 마음 모두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해롭다. 외로움이 심하면 치매는 물론 심장병,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2. 원인 분석

쓸쓸하다면 이유는 둘 중 하나다. 곁에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누구도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거나. 원인이 어떤 쪽에 있는지 알아야 적당한 극복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3. 대화 시도

친지들과의 대화는 고독을 극복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속내를 털어놓을 이가 없다면 이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4. 인터넷 활동

영국 보건 당국은 고독한 노인들에게 온라인 활동을 권장한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맺은 관계가 현실의 교류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외로움을 잊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5. 가족과 자주 만나기

SNS를 하는 것도,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들이 낯선 이들에 섞여 활동할 때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지낼 때 외로움이 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 고독 즐기기

혼자 있는 시간을 무서워하는 대신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자.

또 외출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 혼자 맛 집을 찾는 것도 좋다. 어깨를 펴고 혼자 마음껏 즐겨보라.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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