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스탠다드, ‘SoyNet’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 독점 판매권 체결

소이넷 박정우⋅김용호 공동대표와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사업화 선도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는 소이넷의 AI 추론최적화 솔루션인 ‘SoyNet’ 의 세계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소이넷은 인공지능 모델의 GPU를 최적 사용토록 해주는 솔루션인 ‘SoyNet’을 개발 공급하는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포스코, 뉴로메카, 현대제철, 솔트룩스, 트윔, 도시공유플랫폼, SANfinity 등 국내외 다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현재는 TIPS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칼스탠다드는 국내외 의료헬스케어분야 AI 전문기업이나 교육기관,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SoyNet 솔루션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최근 영상기반 진단보조를 위한 의료 AI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천장의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추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GPU의 멀티코어에 대한 최적화된 사용으로 추론속도를 향상시키는 SoyNet 솔루션을 주목하고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이넷 김용호 대표는 “SoyNet은 인공지능(AI) 모델 실행시에 흔히 사용하는 텐서플로(TensorFlow)나 파이토치(Pytorch) 대비 속도는 3배, 메모리 사용량은 5분의 1로 줄여서, 영상 기반의 AI 진단 보조에 적용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미래형 의료 체계의 조력자(enabler)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 영상의학 전문의와 공학박사 등 400여 명이 출자해 창업한 이래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장치인 PACS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최근 PACS와 의료 AI 연동을 통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며 AI 실행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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