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태도를 갖기 위한 방법 8

낙관주의를 유지하기 힘든 시기가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팬데믹에, 폭염 홍수 산불 같은 기상이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이 그렇다. 지구촌 전체가 집단 스트레스의 상태에 빠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도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굳이 낙관적 전망을 갖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연구에 의하면 낙관론은 정신 질환의 위험 감소, 신체 건강 개선, 그리고 더 나은 문제 해결 기술 등 많은 긍정적인 건강 결과와 연결된다.

앞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나쁜 일을 무시하거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외면하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도 긍정적인 면을 보기 위해 적극적 노력을 하라는 것이다. 미 건강미디어 ‘에브리데이 닷컴’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낙관주의란,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무시를 의미하지 않는다.

낙관주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날 때 긍정적인 면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레스트대 에란다 자야위크림 교수(심리학)는 주어진 현실이 그다지 멋지지 않을 때에도 현실을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실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여기가 바로 내가 있는 곳이야”라고 인정하면서 자신이 직면한 도전을 받아들이라고 문제를 최소화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낙관론의 정의는 ‘희망적인 것: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고 소망이나 목표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태도’다. 낙관주의는 우리의 태도에서 나오고, 태도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2.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아침에 눈 떴을 때 작지만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한다. 편안한 침대, 신선한 공기, 좋은 커피 향기 등을 떠올리면 뇌는 긍정적인 쪽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감사, 즉 즐겁고 유익한 상황에 대해 감사하는 연습이다. 버클리캘리포니아대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에서 2018년 펴낸 백서에 의하면, 감사 일기를 쓰거나 감사 편지를 쓰는 것 등 감사의 습관을 기르면 더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다.

3.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내려놓은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길로 가는 중요한 단계다.

‘통제’에는 크게 1차 통제(자신을 둘러싼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와 2차 통제(상황에 대한 자신의 대응 방식을 바꾸기 위한 내적 변화)가 있다. 어느 영역에서든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4. 미디어 소비에 유의한다

소셜 미디어에 있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워싱턴 DC의 심리상담가인 사라 바티스타는 “우리가 보는 이미지는 편집되고 관리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것들은 반드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의 비현실적인 사진을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자신은 사진 속 멋진 사람처럼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든다.

뉴스 역시 적절한 양을 소비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지구촌 뉴스에 담을 쌓으라는 뜻이 아니다. 뉴스를 접하면서 과도하게 걱정이 된다면 일정한 경계를 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5. 대화 주제를 바꾼다

정치든 백신 접종 등이든 의견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 합의점을 찾기 힘들다. 이런 대화는 부정적인 감정적 여파를 일으킬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다. 생산적이지 않으므로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린다.

6. 원하지 않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라

우리에게는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할 지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원하지 않는 것을 계속 생각하면, 결국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 즉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것이다. 반면, 긍정적인 행동은 우리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만든다.

사람들은 종종 상황이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결책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 잘못됐던 일보다 미래에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7. 자신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람들은 나쁜 일이 벌어져도 결국 주인공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한다. 자신에게 닥친 역경도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압박할 수 있다. 힘든 일의 와중에서 인생의 큰 교훈을 찾으려고 서두르지 말라. 자신에게 관대할 필요가 있다.

8. 따지지 말고 그냥 실천한다

더 많이 연습할수록 더 쉬워진다. 무엇을, 어떻게, 왜를 따지지 말고 그냥 낙관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한다. 사실 낙관주의는 힘든 연습이나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낙관론을 바로 내가 걷고 있는 옆에 있는 평행 트랙으로 상상하면 된다. 많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한 걸음 내딛으면 충분하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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