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세포와 ‘혈관’ 손상을 낮추는 음식 7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소, 과일이 몸에 좋은 이유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 때문이다. ‘산화’는 쇠가 녹스는 원리와 비슷하다. 몸에 나쁜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는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예방해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음식, 대기오염 등을 통해 몸에 유해물질이 들어오면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몸속 세포와 혈관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이들 음식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몸 상태에 따라 적정량을 먹으면 된다.

◆ 방울토마토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로  몸속 세포의 산화를 막아 심혈관 질환과 암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국가암정보센터, 국립농업과학원 자료). 잘 익은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혈관의 산화를 막아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낸다.

◆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항산화 성분으로 몸에 나쁜 활성산소가 생기기 쉬운 뇌세포막의 산화를 막는데 좋다. 세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작용을 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 함량이 43.95㎎/100g으로 과일류 못지않게 많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 고추의 캡사이신은 몸속에서 혈관 벽 세포의 염증에 대항하는 힘을 키워 위염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 C가 98㎎ 들어있다. 비타민 식품의 대표주자인 레몬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다. 브로콜리 2~3개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 뿐 아니라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의 산화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흡연의 위험을 낮춰준다. 유해물질로 인한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줘 더 큰 병으로 발전하지 않게 지원한다. 열랑이 100g당 28kca에 불과하고 포만감을 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 귤

귤은 몸속에서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하는데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또 ‘헤스페리딘’이라는 비타민 P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저항력을 올리고 고혈압 예방을 돕는다. 하얀 속껍질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에 효과를 낸다.

◆ 키위

비타민 C, E 등이 풍부해 항산화 성분이 포도나 딸기보다 월등하게 높다.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기능이 뛰어나다. 키위는 엽산 성분도 많다. 태아의 뇌신경, 척추신경을 형성하는데 있어 엽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는 몸의 산화를 촉진시키는데, 이에 대항하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코르티손 호르몬을 늘리는 비타민 C가 많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를 낸다.

◆ 딸기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나 된다. 항산화 작용, 해독작용, 스트레스 경감, 피부미용에 좋다. 엽산(100g당 127㎍)이 풍부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딸기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혈관을 보호하고 강력한 소염(염증을 없애는 것) 효과를 낸다. 메틸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로 신경통이나 류마티스성 통풍을 완화하는데도 좋다.

◆ 사과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을 도와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강하게 해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요리연기에 시달리는 주부의 폐 건강에 좋다. 우르솔산은 염증을 완화하는 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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