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치다 “앗 뜨거”…어떻게 대처할까

[날씨와 건강] 화상 입었을 때 올바른 대처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풍 ‘찬투’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 등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추석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자칫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사고가 평소보다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만약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차가운 물로 재빨리 환부를 식혀 통증과 세포 손상을 줄여야 한다. 상처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적어도 20분 이상 충분히 식힌다. 단, 수압이 너무 세면 화상 부위 피부가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

차가운 물로 식혔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부엌에 있는 음식 포장용 랩으로 환부를 가볍게 싼 다음 병원에 가야 한다. 화상으로 인해 발생한 물집을 터트리면 세균에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임의로 터트리거나 벗겨내서는 안 된다.

한편, 화상 부위에 소주, 감자, 된장 등을 문지르는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상 부위를 감염시키고 흉터를 남길 우려가 있으므로 금물이다. 특히 열기를 빨리 빼기 위해 얼음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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