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달’… 예방-치료 핵심정보 6가지

멀리서 제14호 태풍 ‘찬투’가 다가와 제주도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 내리지만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과 경북의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구름 많고 가을 재촉하는 빗방울 떨어지겠다.

9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여름이 가을에 자리를 내주기 꺼리는지, 낮엔 덥겠다. 아침 최저 16~22도, 낮 최고 25~30도로 일교차 커서 건강 유의해야겠다. 오늘 백신 맞는다면 이후엔 무조건 푹 쉬는 것이 좋겠다.

오늘의 건강=9월은 ‘대장암의 달.’ 한국인은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과음하는데다가 인스턴트 음식을 비롯한 서구식 식습관까지 더해져 매년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하고 우리나라 의료진의 대장암 수술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발생 대비 사망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그래도 원체 환자가 많아서 대장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다.

①많은 사람이 혈변,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병원에 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증세가 나타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검진이 최선의 ‘2차 예방책’이다.

②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는 대변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보이면 대장내시경을 받게 하지만, 대변검사의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거기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40세 이후에 3~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한다. 용종이 발견됐다면 1~3년마다 받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다면 매년 받아야 한다.

③음식은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을 포함해서 골고루 먹는다. 대장암에 특효라는 특정음식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은 피하도록 한다.

④술과 담배를 멀리 한다. 술은 알코올 자체도 해롭지만, 안주가 대장에 무리를 준다.

⑤1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땀이 흐를 정도의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유연성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

⑥암이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아도 포기하지 않는다. 요즘엔 치료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해 조합을 잘하면 3기뿐 아니라 4기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절망하지 않고 치료에 임한다. 의료진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치료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웃고, 잘 먹으며, 운동하면 완치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