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금방 극복하는 사람의 특징 5

 

인생을 살면서 시련과 역경을 피해갈 방법은 없다. 크고 작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심리학자들은 회복탄력성 혹은 회복력(resilience)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앞에 놓인 힘든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꾸준히 전진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자의 회복탄력성을 시험에 들게 만드는 위기의 종류는 다양하다. 질병, 실직,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등을 개인적 위기라고 한다면 자연재해, 대형 테러, 전쟁 등은 모두와 공유하는 비극적 현실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후자에 속한다.

 

 

 

날마다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가 사람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가까운 동료들과 회식하는 등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사라져 감정적 고립감이 높아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이란 정신적 강인함과 동의어가 아니다. 회복력이 높다고 해서 아예 고통과 스트레스, 감정의 기복을 겪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온갖 역경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고난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동시에, 인내심을 갖고 삶의 침체기를 극복해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이다.

 

 

 

마냥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거의 없다. 행복해 보이는 이면에는 상실감과 패배감이라는 무의식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힘든 일을 회복하거나 극복하는데 유독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다”며 “몇 가지 사소한 습관만 고쳐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빈도수가 늘어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패배한 순간을 되새기지 않는다

긍정적인 사람은 잊어버려야 할 때를 안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패배감이나 굴욕감을 느꼈던 순간을 반복적으로 되새긴다.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좋은 일을 깎아내리거나 빈정거리기도 한다. 이런 태도는 본인을 부정적인 사고 안에 가두는 올가미가 된다.

 

 

 

2. 소소한 기대거리를 잘 찾는다

뭔가 엄청난 일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오늘 좋아하는 TV 드라마가 방영한다는 점을 떠올린다거나 카페새로 나온 메뉴를 먹으러 가는 것처럼 작은 기대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행복은 거창한 일보다 소소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때가 훨씬 많다. 작은 기대감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3. 작은 사건을 기념한다

행복감은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사건이라도 그때그때 기념하며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령 주말 날씨가 화창하다면 지체할 것 없이 피크닉을 떠나거나 작은 화분 하나를 사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기쁨을 즐기는 식이다.

 

 

 

4. 계획을 빈틈없이 짠다

잠이 부족하고 피곤할 땐 바쁜 상황스트레스로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있을 때 알찬 활동계획을 세워 부지런히 움직이는 건 오히려 행복감을 높이는 비법이다.

 

주말에 온종일 잔다고 해서 월요일 시작이 상쾌해지진 않는다. 오히려 더 나른하고 찌뿌듯해진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빈틈없는 계획을 세워 주말을 보람차게 보낸다면 돌아오는 한주가 덜 피곤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5. 자신의 행동에 책임진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는 건 환상이나 망상에 빠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세상을 낙원처럼 생각하거나 만만하게 여기며 멋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일수록 본인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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