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휴가 후유증’ 극복하려면?

[날씨와 건강] 카페인 섭취 피하고 가벼운 운동 좋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여름 휴가를 즐기고 일상에 돌아온 뒤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밀린 일들에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는 허탈감이 더해져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휴가를 다녀온 뒤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가벼운 신체활동을 해보자. 스트레칭이나 산책, 걷기 운동 등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피로 회복과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걸으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생체리듬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휴가가 끝난 뒤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면 토마토, 오이, 자두, 석류, 감자 등과 같은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술과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해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한편, 일상에 복귀한 뒤 발생할 수 있는 주의력, 집중력 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휴가가 끝나기 최소 하루 전 집에 돌아와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때 직장이나 학교로 돌아가 할 일들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세워둔다면 빠르게 일상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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