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두부, 방울토마토.. 어떤 건강효과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식단에 변화를 주는 사람이 많다. ‘영양소’와 ‘간편함’이 핵심이다. 포만감이 크면 점심 과식을 막아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식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개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이라도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건강관리에 참고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아침 식단으로 구운 두부,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어떨까? 건강효과에 관해 알아보자.

◆ 속쓰림 많은 아침 공복.. “속 편한 음식 드세요”

아침 기상 직후는 공복이라 위 점막이 상처를 받기 쉽다. 속쓰림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속 편한 음식이 권장되는 이유다. 두부는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전날 두부를 잘라 구워 놓으면 아침에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예방-관리에도 좋은 식품이다. 구연산, 사과산  뿐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많아 아침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 아침 배변에 좋은 음식.. 살 빼는데 도움

두부와 방울토마토는 모두 열량이 낮아 뱃살 걱정을 덜 수 있다. 포만감도 상당해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두부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해  몸속에서 유산균을 늘리는 효과를 낸다. 장의 운동을 도와 아침 배변 활동에 좋다.  오전 중에 배변을 하지 못하면 하루를 찜찜하게 보낼 수 있다. 속도 편하지 않다.  두부와 방울토마토에 다른 채소까지 곁들이면 상쾌한 아침을 여는 데 도움이 된다.

◆ 피의 흐름, 혈관 건강에 좋은 이유

국가암정보센터의 암 정보를 보면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암 등 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아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해한다. 피의 흐름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막고 심장병,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정보에도 라이코펜은 몸속에서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

◆ 근육을 지켜야 하는 까닭.. 평생 건강의 버팀목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근력운동까지 하면 더욱 좋다. 건강해도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 국립식량과학원 영양정보를 보면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들어 있다. 두유(4.4g)보다 2배나 많다. 두부는 소화가 잘 된다. 고기가 부담스런 노약자도 부담 없이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 다양한 영양소 풍부..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

두부는 기본적으로 콩 음식이다.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뼈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이나 관리에 좋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두부는 신진대사 활성화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철분도 많다. 방울토마토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공장을 거친 가공 음식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 안전하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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