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성가신 입안 염증…구내염 대처법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내염은 입안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뉜다. 이런 구내염이 생기면 즐겨 먹던 매운 음식을 포기해야 하고 양치질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혀나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다양한 고통과 불편을 초래하는 구내염이 잘 낫지 않으면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면역력이 낮아 졌을 때, 스트레스, 질병, 음식, 알레르기, 비타민 결핍 등으로 구내염을 앓게 될 수 있다. ‘메드헬스데일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구내염에 걸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소금물 양치

양치할 때는 물론 입을 헹굴 때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녹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수로 이를 삼켰을 때 위장을 자극하거나 구토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은 적정량만 타야한다.

소금물 양치는 마치 샴푸 후 린스를 하는 효과를 가지는데 구강 내를 살균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진정효과로 잘 알려진 페퍼민트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 얼음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일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3일 쯤 경과했을 때 고통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 얼음을 입속에 머금고 있는 것이 좋다. 얼음은 잠깐 동안 구강 내를 마비 시켜 고통을 줄여주며 또 염증과 구강 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3. 마늘

세균 감염에 의해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는 마늘의 항균효과 및 항곰팡이 효과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늘을 염증 부위에 문지르는 방법이 있지만 극심한 고통이 따르므로 음식에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입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루 2번 이상 정기적으로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는 등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고 시도해야 한다.

5. 자주 재발할 때는 전문의 상담

구내염이 계속해서 재발하거나 2~3주간 이어질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한다. 구내염의 종류는 무수히 많고 증상도 다양하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해 구내염 종류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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