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견디는 곳이며,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발에는 26개의 32개의 근육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을 보면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1. 발이 너무 차다

따뜻한 실내에서도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 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선(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2.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염증이 생기면 근막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3.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가 있으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부상 치유력에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살피고 관리를 해야 한다.

 

 

 

4. 발이 부었다

오랫동안 비행기 등을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 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신장(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5. 발에 통증이 있다

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된 신발을 고르지 않으면 발이 금세 피로해지거나 무지외반증 등 족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보행이나 조깅,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크기가 넉넉하고 발바닥의 종아리를 지지해주며 충격 완화가 잘되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 골절이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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