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중금속 흡착 유산균주 국내특허 출원

중금속 5종에 대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흡착 효과가 확인됐다.[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이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GCWB1001’의 유해 중금속 흡착 효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흡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중금속에는 납 Pb, 코발트Co, 세슘Cs, 스트론튬Sr, 크롬Cr 5종이 있다.

‘GCWB1001’은 GC녹십자웰빙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유산균에서 자체 분리한 균주다.

GC녹십자웰빙은 자체 연구를 통해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를 고배율로 미세영역을 관찰하는 ‘SEM’, 이온 검출 분석장비 ‘ICP-MS’를 통해 검증했다. 그 결과, 납(Pb)의 흡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 세슘(Cs)에 대한 흡착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타 균주와의 효능 비교 및 ‘생체 내(in vivo)’ 시험을 통한 중금속 체외 배출에 대한 추가 연구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GCWB1001’은 지난해 미세먼지 자극에 의한 호흡기 질환 또는 염증질환 치료 효과로 국제 SCI논문에 발표됐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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