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전’ 수험생 컨디션 최고로 올리는 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2년 올해 수능은 11월 18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학업에 변동이 생기면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여파가 있지만, 올해 수능에는 작년과 다른 점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22 수능 디데이 100일(D-100)을 맞이해 남은 기간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유의해야 할 점을 점검해봤다.

◆ 코로나19 백신 꼭 맞아야 할까?
아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에 따르면,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모든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고3 학생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됐으며, 8월 20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한다. 9월 모의평가 접수자 중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 자가격리 기간에도 수능 볼 수 있을까?
2021년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나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가격리 수험생 456명과 확진 수험생 41명이 응시했다. 올해도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른다. 격리자 중에서도 무증상과 유증상으로 나눠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수능 당일 발열을 비롯해 증상이 있는 경우 사전에 고지된 학교 내 별도 시험실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감독관 보호조치 아래 시험을 치른다.

◆ 시험 내내 칸막이 설치해야 할까?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각 책상에 전면 칸막이를 설치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지 않는 시험 특성과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시험실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최대 24명까지만 배치된다.

◆ 실력 발휘하려면 컨디션 조절이 관건
수시도 준비하고 수능도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남은 100일은 대입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지금부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은 벼락치기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밤을 새우거나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는 등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특히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 수험생 자녀 체력 어떻게 올릴까?
수능은 체력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을 먹어야 두뇌 회전이 빠르고 집중력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만큼 꾸준히 같은 시간에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새로운 음식이나 보양식은 무리하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한 달 전부터는 삼간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많이 마시면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섭취는 체중 kg당 2.5mg 이하로 권고된다.

◆ 불안함 어떻게 이겨낼까?
실내외 온도 차를 줄여 냉방병을 예방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면역력을 유지한다. 코로나19 때문에 발열이나 기침, 코막힘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에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수험생은 물론 함께 거주하는 가족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주변의 변화나 소문에 좌지우지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모가 흔들리면 시험을 보는 아이는 더 긴장하고 불안해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아이가 안쓰럽다고 걱정된다며 울거나 초조해하지 않아야 한다.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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