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임신 황신영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법은?

[사진=황신영 SNS]

삼둥이를 임신해 다음달 출산 예정인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나 자궁 주위가 쑤신다. 앉아 있으면 숨 쉬기조차 어렵다. 똑바로 누워 있으면 신물이 올라오고 불편해 왼쪽으로 눕는 게 그나마 낫다”고 SNS에 적었다.

◆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황신영은 “화장실은 15분마다 계속 가고, 잘 때도 소변이 계속 마려워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다행히 변비는 없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하고 존경한다”면서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이제부터 한 달이 고비”라고 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그는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황신영은 지난달 말 임신성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닭가슴살 소시지와 당근을 먹는 등 식단 조절 모습도 사진으로 올렸다. 최근 몸무게가 90kg가 넘었다고 밝힌 황신영은 “1일1초콜릿, 밀가루, 과일을 달고 살았지만, 임신성 당뇨병 예방을 위해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밀가루, 과일 등을 잠시 멀리하고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 임신성 당뇨병은?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다.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에 조심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은 여성은 임신 전 비만한 경우, 직계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등이다.

◆ 임신성 당뇨병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당화 혈색소≥7% 이거나 공복혈당 > 120mg/dL인 경우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할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 중기, 후기에 발생하는 고혈당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서 4kg이상 거대아 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생아 저혈당, 저칼슘혈증,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한다.

장기적인 문제도 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소아 비만, 대사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정상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비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나중에 당뇨병 위험 높아”

임신성 당뇨병을 경험한 사람은 다음 번 임신에서 재발 가능성이 50% 이상이다. 임신성 고혈압, 조산 등의 위험성도 있다. 장기적으로 분만 후에 제2형 당뇨병의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사(내분비내과)의 정기 진료가 필요하다. 음식의 열량 섭취를 절제하고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에 조심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