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은 ‘포도데이’…포도의 건강 효능

[날씨와 건강]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포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낮부터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8월 8일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등이 선정한 ‘포도데이’다. 8월부터 포도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이고, 8월 8일은 포도알과 닮은 ‘8’자가 두 번 겹치기 때문이다.

포도는 비타민,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폭염에 지친 몸의 피로해소와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포도는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등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몸속에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을 해소하고 염증이 생겨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한편, 포도 섭취를 주의해야할 사람도 있다. 포도에는 칼륨이 들어 있기 때문에 콩팥이 나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