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여성 괴롭히는 ‘질염’

[날씨와 건강] 질염 증상과 예방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내륙 지역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비는 제주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오늘의 건강=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져 여성의 경우 질염에 노출되기 쉽다. 질염의 원인은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성관계, 항생제 복용, 면역력 저하, 임신, 당뇨, 폐경 등이 있다.

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며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 따가움,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 분비물이 물과 같이 흐르거나 덩어리져 뭉치는 경우,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질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질염으로 발전하거나 염증이 골반이나 요도, 방광, 콩팥 등 요로기계로 번질 수 있다. 실제 세균성 질염에 걸린 여성 75%에서 요로감염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한편, 여름철 질 건강을 위해서는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전용 세정제는 2~3일에 1회 정도만 사용한다. 대변을 본 뒤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다. 평소 꽉 끼는 하의를 피하고 속옷은 면 제품을 입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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