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짜증, 피곤…스트레스 줄이는 과일, 채소 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열대야로 인해 짜증과 불쾌감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시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그 이유는 뇌의 화학작용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럴 때는 칼로리는 적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성분을 포함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알아본다.

1. 시금치

시금치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로 입증됐다. 시금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2. 아스파라거스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엽산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엽산은 기분을 고조시키고, 긴장된 상황에서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3. 오렌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신체는 처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원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4. 아보카도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 있어 산화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지방의 내장흡수를 막는 작용을 한다. 스트레스 차단 효과가 큰 아보카도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타민E,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5. 고구마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잔뜩 든 간식을 먹고 싶은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고구마는 체내에서 서서히 처리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소를 비롯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당근

칼로리는 낮고,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셀러리도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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