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배 아프다는 우리 아이…‘이것’ 때문일 수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가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식욕이 없거나, 편식을 해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식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성장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복통으로 병원 찾는 아이들 많아

3개월에 3회 이상 복통이 발생해 소아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소아의 반복성 복통이라고 한다. 반복성 복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성장곡선 상 키와 체중의 성장이 원활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거나 키 성장 속도가 더뎌지는 경우 다른 기질적 문제가 있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

복통 10%는 기질적 원인의 복통

아이들의 반복성 복통은 기능적 원인인 경우가 70~75%이지만, 10%가량은 다른 질환에 의한 기질적 원인의 복통이다. 특히 배가 아프면서 동시에 △발열이나 구토가 있거나, △혈액이 섞인 대변을 보거나, △야간에 설사를 하거나 심각하게 설사하는 경우, △과거에 요로감염에 걸렸던 경우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지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기능적인 복통은 배꼽 주변 혹은 명치의 통증을 호소하며 다른 부위로 통증 부위가 전파되지 않고, 복통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

아이들이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야간에 과식하는 경우 등은 모두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복통은 심리적 요인과도 연관이 깊다. 479명의 반복성 복통을 가진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불안장애의 평생 위험이 51%로 대조군(평생 위험 20%)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다른 관찰연구에서도 반복성 복통이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아이들보다 일상적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된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꼽 주변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면 효과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식사를 거부할 경우 기름진 음식, 찬 음료, 아이스크림, 지나치게 단 간식 등을 가급적 제한하고. 식사는 되독록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따뜻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복부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는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데, 강하지 않은 정도로 아이가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변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식이 관리도 신경 써서 하는 것이 좋다. 물 섭취량을 늘리고 사과, 배, 자두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량을 늘린다. 매 식사 후 5~10분 정도 화장실에 가서 배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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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사이보그

    어린시절엔 누구나 복통을 달고 산
    기억이 있었을 것임.
    엄마의 식성에 맞춰 식사를 강요당하기 때문인데.

    그로인해 식사를 자립할 때 까지는
    복통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알레르기성 질환도 달고 살아가게 되는 게
    대표적인 성장통이고.

    엄마들이 그걸 끄끝내 인정 않하면
    아이들의 초년운이 자연스럽게 막히죠.

    역학적으로 뼈는 모계. 살은 부계니까. 자녀들의 식성은 대게 아버지와는 일치하고 엄마와는 필연적으로불일치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원인인데

    식생이라는거 그거 생존의 기본이라서. 옛말에
    서방 잡아먹은 년은 자식들도 잡아
    먹는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엄마가 무식해서 도무지 말이 않통하면 아니꼬운 음식 받아먹지 말고 언능언능 돈 벌어서 자립하는 게.

    차라리 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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