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바는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

[날씨와 건강] 식품 허위·과대광고 주의보

[사진=thesomegirl/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19~24도, 오후는 24~31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오후는 30도 안팎으로 습하고 무덥겠다. 이번 장맛비가 소강 상태에 이르면서, 다음 주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고된다.

☞ 오늘의 건강=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사 대신 간단하게 ‘단백질바(프로틴바)’를 섭취하기도 한다.

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을 넣어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강정 형태의 식품을 말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프로틴바는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의 식품 유형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를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드는 광고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프로틴바 제품 600개를 점검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17건,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4건 적발됐다.

일반식품인 프로틴바를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라고 표현하거나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과 같은 문구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도록 광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민간광고검증단은 “프로틴바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특히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장기간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단백‧고지방 등 특정 영양소만 과도하게 포함된 극단적 다이어트는 간 기능 이상, 변비, 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며 “다이어트 등을 위한 식단 조절 시에는 영양상 균형적인 식단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적절한 운동과 병행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평소 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피하려면 일반식품은 질병 치료나 예방을 광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며,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 인증마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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