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하면 더 많이 움직여야 (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이 부족한 경우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호주와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에 양질의 수면이 합쳐지면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 연구팀은 수면과 신체활동 등 두 가지 요인과 사망 위험의 공동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부족은 모든 원인 및 특정한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그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다.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8만 명 이상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장기 추적한 결과다. 참여자들은 설문과 인터뷰, 신체 측정 등을 완료했고 연구팀은 신진대사 해당치(MET-minutes)를 이용해 이들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평가하고 요약했다.

개인의 신체 활동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류됐다. 그 범주는 ‘높음’(주당 1200분 이상) ‘중간’(주당 600~1200분 미만) ‘낮음’(주당 0~600분 미만) 등 3가지.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과 수면의 조합을 만들어 참여자들에 대해 평가했다.

연구팀의 모니터링 기간 동안 약 1만5500명이 사망했다. 이 중 약 26%는 심혈관 질환, 58%는 암, 12%는 관상 동맥 심장 질환, 2%는 뇌출혈 뇌졸중, 3%는 혈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에서 참여자의 수면 점수가 낮을수록, 모든 종류의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및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고 신체 활동이 보통 수준 이하로 적은 사람들은, ‘높은 신체 활동+건강한 수면’ 조합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암 유형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았다.

건강한 수면의 평가를 살펴보면 젊고, 여성이고, 날씬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고, 앉아 있는 시간이 적고,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적게 마시고, 신체적으로 더 활동적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양질의 수면과 신체 활동이 결합할 때 건강 결과에 미치는 상승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1 개의 댓글
  1. ㅂㅈㅎ

    기자님 혹시…논리적으로 글을 쓸수 없으신가요…?
    아님 로봇이 썼나..?

댓글을 달아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