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는 아침 건강식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아침에 시간을 절약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 별도 요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최근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많다. 방치하면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거쳐 심장병, 뇌졸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혈액 건강 증진 음식들을 알아보자.

◆ 귀리(오트밀)

귀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β-glucan) 성분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귀리의 지방산 중 80% 정도를 차지하는 불포화 지방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귀리는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미네랄(철, 마그네슘 등), 지질 함량이 높아 ‘종합 영양제’ 구실을 할 수 있다. 서구에서 오트밀로 아침을 먹는 것은 영양과 간편함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보리

보리에도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한 뒤 몸 밖으로 배설되면서 혈중지질 수치를 낮춘다. 혈당조절에 좋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보리밥을 찾는 경우가 많다. 보리와 쌀을 3:7의 비율로 섞어서 보리밥을 지어 보자. 보리밥에 많은 수분 때문에 부피가 흰쌀밥보다 1.5배 정도 늘어난다. 포만감이 더욱 늘어나 식후 혈당 개선 효과와 함께 살이 찌는 것을 막는데 좋다.

◆ 강낭콩

강낭콩에 풍부한 성분이 레시틴이다.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지방이 혈액 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혈관에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강낭콩의 레시틴은 간에 지방이 들러붙는 것도 억제해 지방간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은 뇌의 혈관 개선에 효과를 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두부

두부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으로도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폐경 전후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영양정보를 보면 두부에는 레시틴도 들어 있어 혈액의 흐름을 도와준다. 콜린을 함유한 레시틴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단호박

역시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피의 흐름을 좋게 해 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폐암을 막는 작용도 도와준다. 전날 단호박을 쪄서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침 공복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면 점심 과식으로 이어져 살이 찔 수 있다.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아침에도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을 먹을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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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댓글
  1. 국민건강식

    아침에 편의점에서 살수있는 건강식은 없는가??

    1. 대박이누야

      오트밀과 두부는 편의점에서두 팔아요
      오늘 사가지고 왔어요

  2. 대박이누야

    오트밀과 두부는 편의점에서두 팔아요
    오늘 사가지고 왔어요

  3. 조기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통밀빵 한 조각과 야채 샐러드를 올리브 오일과 식초로 드레싱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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