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으로 ‘영양 구멍’ 없애려면?

[날씨와 건강] 당·나트륨·포화지방 섭취는 줄여야

[사진=JV_LJS/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19~22도, 오후는 25~32도. 오늘도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나, 어제보다 비의 강도는 약하겠다. 한낮 기온은 30도 전후로 덥고 습하니, 야외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1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 음식으로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파는 간편식은 요리를 할 필요가 없고 비용 부담이 적어 혼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영양 면에서는 결핍 혹은 과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전문가들과 함께 영양을 고려한 편의점 음식 조합을 발굴했다.

해당 음식 조합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과 학교급식 영양관리기준에 따라 열량, 당, 나트륨, 포화지방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한 끼 식단을 구성했다.

열량은 800칼로리 이하로 제한하고, 단백질은 20g 이상,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는 17g 이하, 나트륨은 1000mg 미만, 포화지방은 6g 이하로 조합했다.

한식으로 한 끼 식사를 할 때는 △편의점 도시락 + 생수/보리차 + 떠먹는 요구르트 △편의점 치킨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 △편의점 김치제육덮밥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 △편의점 소불고기도시락 + 생수 혹은 보리차 + 떠먹는 요구르트 1개 등의 조합이 권장된다.

분식으로 한 끼 식사를 한다면 △김밥 + 생수/보리차 + 달걀 2개 + 바나나 1개 △참치 김밥 + 생수/보리차 △불고기 김밥 + 생수 혹은 보리차 + 달걀 2개 △삼각김밥 + 생수/보리차 + 달걀 2개 + 바나나 1개 등의 조합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또한, 양식으로 한 끼 식사를 한다면 △샌드위치 + 저지방 흰우유/오렌지주스 + 바나나/사과 △돈가스 샌드위치 + 오렌지 주스 △두부 샌드위치 + 저지방 흰우유 + 사과 1개 △햄감자 샌드위치 + 두유 + 바나나 1개 등으로 먹어야 영양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문세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