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셀프 제모’…주의해야 할 점

[날씨와 건강] 제모 전 면도기 소독하고 족집게 사용은 삼가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무더워진 날씨에 거리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민소매나 반팔, 반바지 착용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바로 팔 다리에 무성한 털 때문이다. 털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반영구 제모를 받기도 하지만 시간과 비용 등의 이유로 직접 제모를 하는 경우도 많다.

‘셀프 제모’는 주로 샤워할 때 면도기를 이용하는데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상처를 입거나 세균에 감염 될 수도 있다. 특히 면도날이 오염됐거나 피부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모낭에 염증과 고름을 동반하는 모낭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모낭염 예방을 위해서는 제모 전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고 자극을 줄이기 위해 면도 크림 등으로 충분히 거품을 내고 면도기는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제모 후에는 냉찜질을 하거나 로션을 발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한편, 족집게를 사용해 털을 뽑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크림을 이용해 털을 녹이는 제모는 피부가 예민할 경우 피부염,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모 부위에 미리 소량 테스트를 한 후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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