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이곳’에서 최장 9일 생존”

[사진=ridofranz/gettyimage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근 개인위생 관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문고리나, 버스 손잡이 등에서
최장 9일을 생존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AndreyCherkasov/gettyimagebank]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대학병원 등 연구진은 사스와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 22편을 분석한 결과, 매끄러운 물체의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가 실온에서 최장 9일 동안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 보건당국이 이달 초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 기간 “최장 5일”보다 더 길죠.

보훔 루르 대학교 아이크 슈타인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과거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것이지만,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도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NicoElNino/gettyimagebank]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플라스틱이나 금속, 유리, 목재 등의 표면에서 짧게는 2시간, 길게는 9일까지 전염력을 유지합니다. 이는 이틀 남짓 생존하는 독감 바이러스보다 4배 이상 질긴 생존력이죠.

귄터 캄프 교수는

특히 감염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문 손잡이, 긴급 호출 버튼,
침대 프레임, 탁자 등이 오염되기 쉽다

고 지적했습니다.

 

[사진=ljubaphoto/gettyimagebank]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더 오래 삽니다. 섭씨 4도 이하에서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섭씨 30도를 넘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소독제로 쉽게 살균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표면에 적절한 농도의 에탄올(62~71%), 과산화수소(0.5%), 표백제(차아염소산 나트륨 0.1% 이상)를 뿌린 뒤 1분이면 바이러스가 거의 사멸한다고 하니, 평소 살균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Nicolas McComber/gettyimagebank]

이번 연구(Persistence of coronaviruses on inanimate surfaces and its inactivation with biocidal agents)는 학술지 ‘저널 오브 호스피털 인펙션(The Journal of Hospital Infection)’이 게재하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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