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과 B형, O형보다 혈전 위험 크다?

[사진=anusorn nakdee/gettyimagebank]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서 된 조그마한 핏덩이를 말합니다.
이런 혈전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 혈전이죠.

혈전증은 혈전색전증이라고도 하며, 특히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혈전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급성 심근 경색증, 뇌졸중, 폐 혈전증, 심부정맥 혈전증, 간 문맥 혈전증, 급성 신장 정맥 폐쇄증, 중심 망막정맥 폐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액형이 AB인 사람은 O형인 사람보다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Happy_vector/gettyimagebank]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 연구팀은 40여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이 A, B 혈액형인 사람들과 O형을 사람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A, B형은 심장마비 위험은 8%심부전 위험은 10% 높았죠.

특히 정맥에 혈전이 생길 위험성에서 큰 차이가 났습니다. O형에 비해 A, B형은 심부정맥혈전증 발생 위험은 51%폐색전증 위험은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반면에 A, B형은 O형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은 3% 낮았습니다.

 

[사진=blueringmedia/gettyimagebank]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다리)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되어 심부(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심부정맥혈전증이라고 부르죠. 폐색전증은 심부정맥의 혈전이 이동하여 폐혈관을 막은 상태를 말합니다.

힐데 그루트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혈액형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중요한 정보로 사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혈관 관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분들에게 권장되는 것이지만,
만약 혈액형이 A형, 혹은 B형이라면 혈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에 특히 주의하시고
평소 식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혈전증 예방에 보다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GoodLifeStudio/gettyimagebank]

이번 연구 결과(Genetically Determined ABO Blood Group and its Associations With Health and Disease)는 ‘아티리오스클러로우시스, 쓰람보우시스, 앤드 배스쿨러 바이올로지(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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