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뇌 변화, 기억력 쇠퇴 부른다?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

미세먼지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하는 요인이죠.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하고
미세먼지에 든 발암물질이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면 동맥경화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비슷한  변화가 일어나고, 기억력 쇠퇴 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는데요…

 

[사진=wooyaa/shutterstock]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케크의과대학 연구팀은 73~87세의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5년 동안 대상자들의 뇌를 정밀 촬영했죠.

또한 대상자들이 거주하는 곳에 대한 정보와 환경 자료 등을 분석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사진=Rattankun Thongbun/shutterstock]

연구 결과,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사람들은 덜 노출된 사람보다 뇌 구조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비슷한 변화가 더 많았고, 기억력 쇠퇴도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의 앤드류 펫커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통계학적 모델을 통해 미세먼지가 뇌의 변화와 연관성이 있고
또한 이런 뇌의 변화는 기억력 감퇴와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는데요.

또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변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임으로써 인지력 쇠퇴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중재 방법이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JV_I014/shutterstock]

한편,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미국에서 사망 원인 6번째의 질환입니다. 미세먼지 오염물질은 숨 쉴 때 몸속으로 들어와 뇌에 축적되며 이는 천식, 심장질환, 폐 질환,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죠.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노약자,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야 하고 실내에서는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알아두세요~~

 

[사진=JV_PHOTO/shutterstock]

이번 연구 결과(Particulate matter and episodic memory decline mediated by early neuroanatomic biomarkers of Alzheimer’s disease)는 ‘브레인(Brain)’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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