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고혈압 위험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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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황사 등의 대기오염은 환절기에 극성을 부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요즘 같은 여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걸 보니 이제는 계절도 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셨죠?
특히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폐포를 직접 통과해 전신적인 순환을 할 수 있으므로 그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기오염이 폐에만 나쁜 게 아니라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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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학교 심장학연구소 연구팀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시티의 개인주택과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카우나스 시티는 리투아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약 28만 명에 달하죠.

연구팀은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과 녹지나 주요 도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사는가 하는 것, 그리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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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여러 가지 건강 상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중성지방과 혈당 수치, 비만 여부 등 대사증후군의 여러 요소를 분석했죠.

연구 결과,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된 아파트 거주민들에게서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아그네 브라지엔느는 연구 결과에 대해 “아파트 같은 다가구 주택에서는 개인 당 거주 공간과 단지 내외의 녹지 공간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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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대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의 활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불가피한 실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등의 수칙을 지키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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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the living environment and the risk of arterial hypertension and other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는 ‘저널 오브 퍼블릭 헬스(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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