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0칼로리만 줄여도 건강 크게 향상”

[사진=toddtaulman/gettyimagesbank]

입이 심심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안 먹으면 허전해서..

혹시 습관적으로 간식을 드시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달달한 간식은 우울한 기분을 개선해주는 등 좋은 점도 있지만
중독성이 강해 군살을 늘리는 주범이죠..

그런데, 하루에 쿠키 6개 정도에 해당하는 열량인 300칼로리만 섭취량을 줄여도
당뇨병과 심장 질환 위험이 감하는 등 건강이 크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사진=Vadym Petrochenko/gettyimagesbank]

미국 듀크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50세 이하의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대상자들은 적정 체중이거나 이보다 약간 체중이 더 나가는 건강한 사람들이었죠.

연구팀은 이들에게 칼로리 섭취량을 25% 줄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연구 기간 2년 동안 대상자들은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평균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약 12%(하루 300칼로리)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kwls=Deagreez/shutterstock]

이 덕분에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약 10% 줄었고, 이중 70%는 지방이었습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을 비롯해 대사 질환과 관련 있는 생체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죠.

또한 만성 염증 생체지표도 낮아졌습니다. 이 지표는 심장 질환과 암, 정신적 쇠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 지표가 좋아지면 이런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진=verbaska_studio/gettyimagesbank]

연구팀의 윌리엄 크라우스 박사는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며 “우리가 아직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메커니즘이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칼로리 섭취량을 적당히 줄여도 당뇨병과 심장 질환 등 현대사회에서 유행하는 질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저녁식사 후에 스낵 먹는 것을 줄이는 등 작은 노력만으로도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디저트를 생략하는 건 분명 아쉬운 일이긴 하죠..
하지만 이 또한 습관을 잘 들이면 금세 익숙해질 거예요~
무엇보다 훨씬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니, 모두 노력해봅시다!

 

[tkwls=LightFieldStudios/shutterstock]

이번 연구 결과(2 years of calorie restriction and cardiometabolic risk (CALERIE): exploratory outcomes of a multicentre, phase 2, randomised controlled trial)는 ‘더 랜싯 다이어비티즈 & 엔도크러놀로지(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실렸습니다.

<이지원 에디터 /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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