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자녀 있는 부모가 더 오래 산다”

[사진=Evgeny Atamanenko/shutterstock]

‘육아전쟁’, ‘무자식 상팔자’ 등의 말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 때문에 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받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건강을 해칠 것 같지만,
연구 결과 오히려 자녀가 있는 부모가 더 오래 산다고 하는데요?

 

[사진=Evgeny Atamanenko/shutterstock]

스웨덴의 의학연구기관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평균 2년 정도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스웨덴의 국가인구통계 자료를 이용해 1911-1925 사이에 태어난 남성 70만4481명, 여성 72만5290명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개인의 결혼 여부와 자녀 수, 자녀의 성별을 분석한 다음,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는 변수가 60세 이후의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지 계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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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자녀가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사람은 사망 확률이 조금 더 낮았습니다.

60세에 이르렀을 때, 아이가 있는 남성은 평균 2년 정도 더 오래 살았고, 여성들은 1.5년 정도 더 오래 살았죠. 자녀의 성별은 수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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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자녀가 없는 사람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든다”라며

“자녀는 부모의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부모를 경제, 정신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사회적 접촉이 부모의 건강과 연결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신으로 살면 신체, 정신적으로 자유롭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워 더 행복하고 건강할 것 같지만 실제 연구결과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왔군요.

여러 심리학 연구에서도 결혼한 사람이 더 행복하고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족이 주는 심리적 만족이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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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학술지 ‘역학 및 공공보건’에 실렸습니다.

<이지원 에디터 /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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