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이유 9

우정은 단지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친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식습관과 운동과 마찬가지로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요소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건전한 우정은 쌍방향 도로와 마찬가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만 생각하고 친구들의 필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진정한 친구란, 어려운 순간에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마다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한 사회적 유대감이 제공하는 혜택은 좁은 의미의 친구뿐 아니라 가족 직장동료 이웃 등 긍정적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받을 수 있다. 미국 ‘헬스라인 닷컴’은 친밀한 사회적 관계가 우리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9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우정은 소속감을 조장한다.

친구와 어떤 관계로 맺어졌든지, 어딘가에 속해 있다고 느끼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다. 2015년 ‘정신의학’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소속감은 중요한 정서적 건강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울증과 절망감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1.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좋은 친구는 우리의 치어리더. 우리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성공을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친구를 원한다.

  1. 강한 사회적 관계는 삶의 스트레스 요인을 상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정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진이 나쁜 날의 이야기를 친구에게 시시콜콜 들여주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스킨십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2018년 ‘PLOS One’에 발표된 연구는 허그를 통해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 인지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년기 여성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큰 소셜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인지 보호 효과를 제공하고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

  1. 슬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외로운 사람들은 삶의 도전에서 회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가족의 죽음이나 실직, 연인과의 이별 등 정신적 충격을 받는 시기를 헤쳐나갈 때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1. 건강한 행동을 장려할 수 있다.

건강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속담처럼 주변 친구들이 운동에 열중한다면 나도 헬스장에 등록할 마음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우리가 과음 폭식 등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하면 가까운 친구가 먼저 알아차리고 조언을 해줄 수 있다.

  1. 장기적인 건강 문제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은 건강한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5월 ‘신경과학 및 생체행동 리뷰’에 발표된 연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온갖 병의 근원인 신체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강한 사회적 유대감은 우울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더 건강한 혈압과 체질량 지수와 관련이 있다.

  1. 더 오래 살도록 도울 수 있다.

사망 위험의 차이는 나이, 성별, 의학적인 문제만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강한 유대감, 긍정적인 사회적 연결에 영향을 받는다. ’플로스 메디신’에 게재된 리뷰는 끈끈한 사회적 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생존 가능성이 50%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1.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

2019년 ‘PLOS One’에 발표된 연구는 강한 사회적 관계가 심박수 신체 활동과 같은 건강 추적기 데이터보다 행복과 웰빙의 더 나은 예측 변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행복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도움이 된다. 특히 가까운 곳에 살면 더 좋다. 4000명 이상 성인이 참여한 연구에 의하면 1마일(약 1.6km) 이내에 사는 행복한 친구가 있으면 행복해질 가능성을 25% 증가시킨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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