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0차 이사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남종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들이 스마트의료기기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스마트의료기기 산업을 진흥하는 기관 이사장에 선임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이 된다”면서 “이사장 임기 동안 스마트의료기기 산업과 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 제10차 이사회에서는 또 충북대병원 최영석 원장이 당연직 이사로 선임됐다.

백 이사장은 뇌질환 후 재활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미국 국립보건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UCLA 등에서 연수했다. 백 이사장은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재활학회 회장, 세계신경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세계신경재활학회 연구위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재단의 임원은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충북대병원, 오스템인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아람휴비스, 덴티움, 휴온스글로벌, 제노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의 병원장 및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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